오산시, '더불어 사는 한마당' 장애인날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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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더불어 사는 한마당' 장애인날 행사 가져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4.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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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오산시는 제31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지난 27일 오산시민회관에서 '더불어 사는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위한 기념행사 및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지역내 장애인, 가족,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축제는 오전 10시 오산시민회관에서 장애인 복지시설 성심농원 장애인 사물놀이팀의 모듬북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번 사물놀이팀은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공연을 통해 소리로 하나 되는 사물놀이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이어서 11시부터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오산시 장애인 분야 유공자 표창 7명 시상에 이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강명모 지회장의 성적우수 장애아 10명에 대한 재활자림금 전달식도 가졌다.

기념행사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댄스, 특공무술, 초청가수 공연, 아이디어연주 및 밸리댄스, 신나는 디스코경연대회 등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팔씨름, 훌라후프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또한 행운권 추첨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한국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애인 단체 및 장애인시설에서 공동 주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며 소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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