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꿈길은 수원의 명산인 광교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수원천과 접한 보도구간의 폭을 6.0m로 계획한 것으로 수원천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망테크 1개소, 플랜터 7개소, 앉은 벽 의자 2소 및 등의자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함께 반딧불이 조형물도 조성되어 있다.

광교산 꿈길이라는 구간명칭은 지난 7월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최우수로 선정된 것으로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희망을 담은 내용 및 광교산 배후 공간으로 어울리는 명칭을 선정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구에서는 특색있고 걷고 싶은 환경거리 조성을 위해 2008년 5월부터 창훈사거리~경기교 입구간 길이 860m 폭25m 규모에 기존 2차로의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면서 중앙 분리대와 녹지대를 조성, 이팝나무와 사철나무를 밀집 식재하여 사시사철 푸르른 녹색 경관으로 조성했다.

또한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로에 있는 전주를 지하화 하여 산뜻한 도시 경관을 조성, 먼 곳에서도 광교산의 웅장한 자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에서는 앞으로 2단계 사업구간인 교육청사거리~창훈 사거리간 길이 440m구간에 대해서도 토지 분할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조속한 시일내 개통하여 일부부간 병목현상도 해결할 예정이다.

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