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관내 지방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의 진입로 정비 공사를 실시,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정비를 실시한 곳은 꽃뫼 버들교 부근 서호천과 한조 체육관앞 수원천 등 2개소로 서호천 진입로에는 자연 친화적인 나무계단을 설치, 화서역과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수원천 옆 한조체육관 앞은 계단 진입로는 많이 설치됐으나 경사 진입로의 수가 부족한 상황으로 기존 계단 일부를 철거하고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를 완료했다.

한 시민은 "전에 계단이 설치되기 전에는 대로를 횡단하여 화서역을 이용했다"며, "이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안전하게 출ㆍ퇴근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