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센터(동장 박종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내 남향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연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세대공감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세대공감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효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10대와 70대이상 어르신이 소통하는 동네 만들기를 위하여 행궁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단체장 협의회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궁동 관내 레지던시 한애숙, 구교수, 한현주 작가가 참여하여 타일 그림그리기와 실내 및 담장 꾸미기, 음식 만들어 함께 나누기 등 세대간 소통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작활동 함양과 효 사상을 심어주고 어르신들에게는 행복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남향경로당 김동익 회장은 “처음에는 귀찮아하고 관심도 없던 어르신들이 활동을 함께하면서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에 손자손녀처럼 예뻐하시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하였다.
구 관계자는 “행궁동 관내 인구가 13,500여명중 70세이상 노인어르신이 1,300여명으로 10%를 차지하고 있어 효 사상 고취 등을 목적으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는 신안경로당을 실시하였으며 반응이 좋아 향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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