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사할린동포 입주민 대표 1일 명예시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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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사할린동포 입주민 대표 1일 명예시장 위촉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3.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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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오산시는 민선5기 출범 후 시민의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정참여 기회 제공으로 『열린시정』을 구현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8일 손창현(남, 68세) 사할린동포 입주민 대표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집무실에서 손창현 명예시장과 시정운영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며 명예시장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손창현 명예시장은 명예시장실에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시정운영 방향 및 역점시책을 보고받고 1일 명예시장으로서의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손 명예시장은 먼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방문에 이어 독산성 세마대,양산도서관, 맑음터 공원, 시민스포츠센터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당면사항을 보고 받은 후 각종 시설을 둘러봤으며, 또한 세교지구 홍보관도 견학하는 등 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손창현씨는 “명예시장을 계기로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공직과 공무원에 대해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며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창현(68) 명예시장은 사할린동포 2세대로서 2009년 11월 영주 귀국하여 사할린동포 입주자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여론 수렴 등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명예시장을 선정, 최근까지 총 86명의 시민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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