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21일 안산919취업광장을 안산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어 2시간 만에 99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의회에서 적극 협조하여 의회청사를 이용하게 되었고, 장소를 옮긴 이유는 감사원 주관 기관감사를 대회의실에서 실시하였기 때문이다.
원래 이 취업광장 행사는 매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행사로 직원을 필요로 하는 구인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가 직접 현장에서 면접을 거쳐 채용이 결정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29개 참여업체가 구인인원 136명을 찾는 가운데 구직자 400여명이 면접에 참여한 168명 중 현장채용 99명의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이는 구인인원대비 58.9%라는 현장 채용률을 나타낸 것이다.
앞으로도 안산시일자리센터는 우리 지역에서 스스로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알맞은 직원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위해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특히 다음달 4월 취업광장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새터민'을 위한 면접.알선을 추가한다.
안산시일자리센터는 지난 1998년 2월 일자리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9,700여명의 현장채용 결과를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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