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 유아원생 가정 1대1 결연 맺어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주민자치센터는 14일 시립선부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유아원생, 학부모, 지도교사, 주민자치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꼬마산타 나가신다’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에게는 정감 있는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노인공경을 고취시키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앞으로 선부2동 관내 홀몸어르신 120가구를 대상으로 홀몸어르신-유아원생 가정을 1대1 맨토로 연계해 정서교감 나누기, 생신ㆍ명절 챙기기, 가사도우미, 재롱잔치 발표회 초청, 가족극장 초청관람, 어르신 1일 교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첫번째 추진사업으로 오는 17일까지 홀몸어르신 63가구를 산타복장을 한 유아원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주민자치 위원들이 방문해 결연을 맺은 어르신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들려 드리기, 유아원생 자기인사, 주민자치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어르신 실생활 알아 가기 등 정감있는 대화를 통한 가족애를 나누는 자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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