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세계유도 최강자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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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세계유도 최강자 몰려온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09.12.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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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수원에 세계 유도 최강자들이 몰려온다.

대한유도회는 내년 1월 16~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각 체급 세계랭킹 16위 안에 드는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를 가리는 '수원 월드마스터스 2010'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스터스는 올림픽과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다음 가는 권위 있는 대회로 한국에서 마스터스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유도연맹(IJF)은 세계랭킹을 매길 때 올림픽 우승자에게는 600점, 세계선수권은 500점, 마스터스는 400점을 준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총 14체급 경기가 열리며 총상금은 20만 달러다. 각 체급 1위에는 6천 달러를 준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한국 최다 연승(52연승)을 이어가는 73㎏급 세계랭킹 1위 왕기춘(용인대)을 비롯해 81kg급 세계랭킹 2위 김재범(한국마사회), 역시 100㎏급 세계랭킹 2위 황희태(수원시청)가 참가한다.

또 올해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48㎏급 동메달리스트 정정연(용인대)과 베이징올림픽 여자 78㎏급 동메달리스트 정경미(하이원유도) 등 남녀 14체급에 총 17명의 선수가 나온다.

외국에서는 일본 37명, 프랑스 19명, 러시아 15명 등 세계 42개국에서 총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수원 월드마스터스 2010 한국 참가선수
▲남자부
60㎏급 최광현(하이원), 66㎏급 안정환(포항시청), 김주진(수원시청), 73㎏급 왕기춘(용인대), 방귀만(국군체육부대), 81㎏급 김재범(한국마사회), 송대남(남양주시청), 90㎏급 이규원(용인대), 100㎏급 황희태(수원시청), 100㎏이상급 김수완(용인대)
▲여자부
48㎏급 정정연(용인대), 52㎏급 김경옥(하이원), 57kg 김잔디(경민여정산고), 63㎏급 정다운(용인대), 70㎏급 황예슬(한국체대), 78㎏급 정경미(하이원), 78㎏이상급 김나영(용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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