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술인 총출동해 신년맞이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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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미술인 총출동해 신년맞이 전시회 개최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1.01.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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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辛卯年) 새해를 맞아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수원 지역 미술단체들이 총출동하는 ‘제7회 수원시 미술단체 연합전’이 지난 25일 시작돼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수원미술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총 32개 협력단체 중 23개 단체에 속한 작가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미술관 1층․2층 전관에 329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이는 지역 미술인들이 참여하는 전시로는 신년 들어 최대 규모이다.

이 전시는 300여명의 작가들이 각각의 전공과 관심주제를 살려 서양화, 동양화,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미술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규모와 장르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시원하면서 담백한 느낌을 주는 수채화의 감동이 다가오고,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한국화가 여유를 안기는가 하면, 오랜 시간 멈춰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며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드는 추상화까지 각양각색이다.

이를 통해 수원의 미술 인구를 확인하고 그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지역 미술인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미적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시에 참가한 대부분의 작가들에게 신년 첫 전시이므로 이들의 창작 의지를 북돋는 장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미술협회 박용국 회장은 “수원시 미술단체 회원들은 그동안 수원지역 미술의 대중화와 작가 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작업과 대내외적 활동을 펼쳐왔다”며 “올 한해도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수원 미술이 한 걸음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수원미술전시관(☏228-3647, 송죽동 4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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