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학교 잔디운동장ㆍ영어전용교실 잇따라 오픈
연말을 앞두고 안양시 명문 신성중ㆍ고교 운동장이 녹색잔디로 옷을 갈아입는 등 관내 교육계에 희소식을 전해지고 있다.
10일 개장식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신성교 잔디운동장은 시가 4억원을 지원하는 등 7억5000만원을 들여 신설된 구장으로 6214㎡ 넓이에 트랙과 농구대 등 체육시설을 갖춰 이 학교 학생들은 한층 업그레이드 환경에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게 됐다.
개장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은 잔디구장 조성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새로 와진 교육환경을 계기로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다.
시는 앞서 안양공업고등학교와 귀인초등학교에는 영어전용교실을 연이어 개관, 영어마을 부럽지 않은 외국어교육환경을 갖춰나가고 있다.
이들 영어전용교실은 시와 교육청이 공동 보조해 신설된 것으로 7일 개관한 안양공고 영어전용교실(사진 첨부)은 170㎡규모이고, 9일 문을 연 귀인초교 영어전용교실(사진 첨부)은 5개 교실을 합친 수준인 396㎡이다.
이 영어전용교실은 멀티미디어실, 어학실, 북카페, 영어체험시설 등 외국어학습이 용이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며, 원어민 교사와 보조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한편 안양시는 내년에도 외국어교육기반과 학교체육시설 현대화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으로 명품교육도시답게 학교의 교육환경은 가일층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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