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2부시장에 이재준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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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2부시장에 이재준 교수 선정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1.01.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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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협성대 교수(도시공학부)가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제2부시장이 됐다.

경기도 수원시는 인사심의위원회를 열고 제2부시장 공모 최종 합격자로 이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명의 부시장 체제를 둔 곳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통합 창원시와 함께 수원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 교수에 대한 신원조회를 거쳐 26일 제2부시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26일부터 2년간 환경국과 도시재생국, 마을만들기 추진단의 업무를 총괄하고, 시장의 정무적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 교수는 "도시재생과 환경 등 그동안 연구한 전문 분야와 잘 맞는 것 같아 제2부시장에 지원하게 됐다"면서 "110만 수원시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준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또 "거대한 수원시는 그동안 추구한 성장형 발전전략보다 관리형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도시 발전의 새 관리형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는 협성대 도시공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민선5기 염태영 수원시장 인수위원회인 '좋은시장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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