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형 하천으로 신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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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형 하천으로 신천 탈바꿈
  • 경기타임즈
  • 승인 2009.10.3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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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복원사업 실시설계 중간보고


연천군이 오는 2011년까지 총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신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한다.

연천군은 지난달 27일 본청 상황실에서 김규배 연천군수, 군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신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계획에 따라 신천의 수질 개선뿐 아니라 한탄강 수계를 자연형 경관과 어울어진 시민 휴식공간, 생태 공간으로 바꾼다는 복안이다.

또 신천을 생태하천으로 변화시켜 하천생태계·하천 문화를 보전하고 하천의 고유기능인 이수·치수·환경의 조화로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전교에서 신초성교 구간 신천 4㎞, 사랑교 하류에서 대전교까지 한탄강 3㎞ 등 모두 7㎞ 하천에 대한 수질분석 결과와 향후 실시계획 등이 공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오염된 수질의 대명사처럼 인식됐던 신천을 살아 숨쉬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라며 "하천복원사업을 통해 오염된 하천이 정화되고 자연이 되살아나는 생명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초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1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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