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7일부터 김포에 위치한 한강신도시내 Ab-07블록에 건설되는 '자연& 힐스테이트' 아파트 1천382가구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며 평당 분양가는 910만원이다.
청약은 17일 특별분양, 18일 우선분양,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 23일 3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이뤄진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자연&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에 휴대용 무선단말기를 통해 가족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가족안심시스템'이 도입된다"며 "어린이, 여성, 노인 등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사전 방지를 위한 환경설계' 방식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또 동·하절기 노약자들이 편안하게 외부 차량을 기다릴 수 있도록 단지 입구에 '차량대기장소'가 별도 설치된다.
한편 모두 8조8천여억원이 투자돼 조성되는 한강신도시(1천85만㎡)는 서울에서 12㎞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공원 녹지율이 분당의 20%, 일산의 22%보다 높은 31.7%로 설계됐다.
5만9천여가구의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건설되며 15만명의 주민이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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