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마로' 및 '킨텍스로' 최대
고양시는 관내 지방도(국지도 포함)와 시도 13개 노선 17개 지점을 대상으로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도로교통량 조사결과를 보면 지방도 및 시도 전체 교통량은 작년대비 2% 증가했고 조사노선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노선은 호수교 앞 백마로(시도 62호선)로 1일 교통량이 9만2592대였다.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노선은 한류월드 앞 킨텍스(시도 100호선)로 1일 교통량이 2008년 대비 60.76% 증가한 5만1226대로 조사됐고 다음은 탄현지하차도 앞 탄중로(시도75호선)가 4만1682대로 31.78%, 산들마을 6단지 앞 시민대로(지방도356호선)는 2만6554대로 25.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도로법 제87조 및 전국 교통량 조사계획에 의한 것으로 덕양구 등 3개 구청에서 조사요원 총 121명이 24시간 동안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을 방향ㆍ시간대ㆍ차종별로 집계했다.
고양시 노선 중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은 자유로나 국지도에서 국도 77호선으로 승격된 탓에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도로교통량 조사결과는 차후 도로 계획수립과 도로관리 등 각종 도로정책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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