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영보고회는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학생 복지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공무원, 시의원, 강남대 관계자,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해 시범사업 경과 보고, 학교별 우수프로그램 발표, 학교사회복지의 새 비전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7년에 용천초등학교에 학교사회복지실을 개설해 운영이 시작됐으며 올해에는 용인중, 수지중 등 2개교를 확대해 모두 3개교에서 운영중이다.
학교당 4천여만원 씩 모두 1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개별상담 456명, 사례관리 67명, 멘토링 50명, 학부모 상담 180명, 교사면담 244명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3개교의 학교사회복지실은 학교사회복지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학생 대상 활동 뿐만 아니라 가정 개입, 쉼터 운영 등으로 학교, 가정, 사회의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시스템의 기반을 닦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개별상담, 진로탐색, 성교육, 금연클리닉, 칭찬릴레이, 멘토링,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폭력이나 또는 소외 청소년 문제 해결 등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생활과 이태용 과장은 "시범사업 성과를 통해 청소년의 위기와 문제를 조기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연계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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