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학교사회복지 시범운영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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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교사회복지 시범운영 보고회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2.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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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2009년도 학교사회복지 시범사업의 운영보고회를 9일 오후 2시 강남대학교에서 열었다.

이날 운영보고회는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학생 복지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공무원, 시의원, 강남대 관계자,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해 시범사업 경과 보고, 학교별 우수프로그램 발표, 학교사회복지의 새 비전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7년에 용천초등학교에 학교사회복지실을 개설해 운영이 시작됐으며 올해에는 용인중, 수지중 등 2개교를 확대해 모두 3개교에서 운영중이다.

학교당 4천여만원 씩 모두 1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개별상담 456명, 사례관리 67명, 멘토링 50명, 학부모 상담 180명, 교사면담 244명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3개교의 학교사회복지실은 학교사회복지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학생 대상 활동 뿐만 아니라 가정 개입, 쉼터 운영 등으로 학교, 가정, 사회의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시스템의 기반을 닦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개별상담, 진로탐색, 성교육, 금연클리닉, 칭찬릴레이, 멘토링,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폭력이나 또는 소외 청소년 문제 해결 등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생활과 이태용 과장은 "시범사업 성과를 통해 청소년의 위기와 문제를 조기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연계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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