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본 수출규제, 위기를 기회로… 산업체질 개선 위한 ‘마스터플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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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본 수출규제, 위기를 기회로… 산업체질 개선 위한 ‘마스터플랜’ 추진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9.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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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가 일본정부의 수출 규제조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근본적인 산업 체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9월 12월까지 경기연구원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경기도 경제현안 진단 및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경기도 산업구조 및 경제여건, 도내 기업의 대(對) 일본 수출입 현황, 일본 수출규제가 도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수출 피해기업 현황 등) 등을 면밀한 분석 및 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경기도의 종합 대응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분야별·기간별(장·단기) 주요쟁점 분석 및 대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청 ‘HS코드 분석을 통해 일본수입품목 중 전략 물자 및 ‘캐치올 규제’(비전략물자라 할지라도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다고 여겨지는 경우 수출을 통제하는 제도) 품목을 도출, 중·장기 전략 수립의 지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예상)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평가단계 비용 지원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약 ▲연구개발 지원 등의 ‘단기적 처방’은 물론 ▲테스트베드 구축 지원 ▲클러스터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중·장기적인 전략도 구체적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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