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 기자단 경기타임스]화성시 화성시민 지역회의 팔탄면은 19일 저녁 향남읍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서부1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에서 ‘발안천 환경 개선 및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팔탄면을 대표해 김영선 지역위원이 ‘발안천 환경 개선 및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안건으로 제안했다.
이날 지역회의는 팔탄면 강영호 지역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서부1권역에는 향남읍, 우정읍, 팔탄면, 양감면, 장안면 등 5개 읍면이 속한다. 서철모 시장도 함께했다.
김 지역위원이 제안한 생태하천 조성 구간은 봉담 덕우저수지 수문에서부터 팔탄면 지월리와 향남읍 장짐리 경계지점까지다.
김 지역위원은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필요성으로 ▲생태하천 조성구간의 수질 개선 절실 ▲상류 구간은 정비나 개선 전무 ▲강수량 많을 시 홍수 피해 예상 ▲덕우공단 오수, 하수 및 폐수 유입으로 하천 오염 심각 ▲오염으로 영농활동 및 주민 생활환경에 심각한 문제 등을 꼽았다.
김 지역위원은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효과로 ▲하천을 이용한 다양한 레저, 휴양 등 화성시민의 힐링 공간 제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자연학습공간과 체험공간 제공 ▲가뭄 시 농업용수로 사용 가능 등을 기대했다.
김 지역위원은 “더 이상 발안천을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개선 산업을 완료한 향남 구간의 사업 효과가 떨어져 사업을 위해 투입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꼴이 되며 발안천과 남양호의 주 오염원으로 전락될 것이 자명하다”며 “물놀이 하고 물고기를 잡던 추억이 있는 발안천을 추억이 아닌 현재의 우리 아이들도 누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당연한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역회의에서 건의한 안건은 다음달 지역회의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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