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10대 관원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강간미수) 태권도 사범 A(22)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산시 한 태권도장에서 사범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 11월20일 오후 9시께 "함께 술을 마시자"며 제자 B(14)양을 집으로 유인한 뒤 B양이 술에 취해 잠들자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잠에서 깬 B양이 강하게 저항해 성폭행하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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