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콜센터 결원 8명 중 4명 장애인 상담사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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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콜센터 결원 8명 중 4명 장애인 상담사로 고용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9.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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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경기콜센터의 결원충원을 위해 상담사 8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들 가운데 4명이 장애인이라고 16일 밝혔다.

120 경기도콜센터의 1일 평균 상담실적은 2천800여건으로 1인 평균 98건에 달하는 상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장애인 상담사 4명과 비장애인 상담사 3명, 영어상담사 1명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신규 직원들은 이날부터 경기콜센터 상담사로서 정식 근무에 돌입했다.

도는 지난 7월 경기도콜센터에서 근무하는 민간위탁업체 소속 상담사 67명을 전원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했다.

이오함께 결원 충원을 위한 신규채용인원의 절반을 장애인으로 고용했다.

이로써 “경기도 콜센터 상담사 충원 시 장애인을 우선 채용하라”는 민선 7기 이재명 경지도지사의 지시가 2개월여 만에 현실화됐다.

도는 지난 30일 결원 8명의 50%에 해당하는 4명을 장애인분야 상담사로 채용하고, 국가유공자를 현행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대하는 등의 내용으로 채용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채용인원의 50%를 장애인으로 뽑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에 틀림없다”라며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 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하라는 것이 민선 7기의 정책 의지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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