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송산포도축제, 20만 명 참여형 축제로 희망을 쏘았다..2015년 5만, 2016년 10만, 2017년 17만, 2018년 18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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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송산포도축제, 20만 명 참여형 축제로 희망을 쏘았다..2015년 5만, 2016년 10만, 2017년 17만, 2018년 18만 명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9.02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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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품평회, 송산면 홍도선 씨의 대상, 금상 서신면 한규용, 은상 송산면 김영길, 동상 서신면 이호현, 서신면 이승노, 송산면 박주현 씨 각각 수상
ⓒ경기타임스

[산수화 기자단 경기타임스] 화성시가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019 화성송산포도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20만 명이 방문한것으로 나타났다.

축제기간 동안 화성송산포도를 비롯해 포도로 만든 가공품 등을 판매해 총 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5년 5만 명으로 출발해, 2016년 10만 명, 2017년 17만 명, 2018년 18만 명에 이어 올해 20만 명의 방문객으로 집계됐다.

7회째인 화성송산포도축제는 화성의 우수한 포도 생산기반을 토대로 한 특색 있는 지역 축제로서 큰 호평을 받으며 성장해온것으로 증명한 것.

포도축제는 화성시에서 주최하고 (사)화성송산포도연합회에서 주관으로 31일 오전 10시30분에 팡파르가 시작됐다. 오전 11시부터 서신 난타를 시작으로 11시 포도밟기, 동아리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졌다.

축제 문화공연에는 주민자치단체에서 27개팀과 화도중, 화성중, 남양중, 발안중 등 관내 중학교에서 6개팀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열린 화성 뱃놀이 축제의 수상팀인 신경대 태권도시범단과 발안중 라벤더 댄스동아리의 공연으로 축제에 흥을 더했다.

또한 특성화고인 발안바이오과학고 젤라토레, 아이리쉬(각종 디저트 개발, 조리) 동아리는 포도를 재료로 한 디저트 등을 제공하는 체험부스로 축제에 참여했다.

31일 오후 5시부터는 하반기 시즌과 개막식으로 미8군 군악밴드, 즉석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박덕순 부시장은 개막식 포도품평회에서 송산면 홍도선 씨의 대상, 금상 서신면 한규용, 은상 송산면 김영길, 동상 서신면 이호현, 서신면 이승노, 송산면 박주현 씨에게 각각 수상했다.

이틀동안 포도밟기 체험은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특별하고 진귀한 경험을 이루어냈다.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신나는 음악과 함께 포도밟기에 집중해 장관을 이뤘다.

특히 지역 포도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포도밟기·따기, 전시회, 농촌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수도권 대표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밖에도 포도 홍보·전시관과 포도 무료시식, 와인족욕, 포도 풍선아트, 포도 페이스페인팅, 포도 깜짝경매 등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이응구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포도축제는 포도농업인들이 포도밟기, 와인 족욕용 포도 등을 자부담했다. 지역사회의 각종 봉사단체와 궁평항 어민 및 포도농업인들이 합심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축제임을 보여주었다”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께 주차공간 부족 문제 등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2020년에는 더욱 발전된 ‘화성송산포도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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