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해피콜택시 도입 7개월만에 이용률 10배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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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해피콜택시 도입 7개월만에 이용률 10배UP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0.12.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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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도입한 해피콜택시가 운행 개시 7개월만에 이용률이 10배 이상 급증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월 운행에 들어간 해피콜택시 서비스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피콜택시 도입 첫 달인 3월 691회에 그쳤으나 5월 4639회, 7월 5487회, 10월 7190회로 이용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입 초기와 비교하면 이용률이 10배 이상 올랐다.

또 전체 이용객 중 35%가 출퇴근 때 이동수단으로 활용했고, 치료목적으로 콜택시를 부른 경우도 27%에 달했다.

현재 공단이 위탁운영 중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일반 택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30대의 택시를 장애인 전용 콜택시로 운영 중이다.

공단은 선진화된 관제시스템과 무선전화기TRS 활용으로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수요자 대상 해피콜택시 홍보가 이뤄져 운행횟수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원외곽 취약지역 및 집중 이용시간대를 철저히 분석한 뒤 시와 협의해 콜택시 증차계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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