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100년 전 과거로 회귀하려는 듯 경제 보복 조치로 우리 경제를 무력화는 잘못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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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100년 전 과거로 회귀하려는 듯 경제 보복 조치로 우리 경제를 무력화는 잘못 질타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8.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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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축 " 냉철한 사고와 행동으로써 결연히 맞서자"
ⓒ경기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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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서철모 화성시장은 15일 "100년 전 과거로 회귀하려는 듯 경제 보복 조치로 우리 경제를 무력화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서 시장은 이날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복 74주년을 맞이했지만, 일본은 여전히 과거사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시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냉철한 사고와 행동으로써 결연히 맞서야 한다”며, “관내 기업, 전문가, 시의회와 함께 대책기구를 만들어 현재의 어려움을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립운동가 발굴 및 역사 현장 보존, 독립운동 역사문화공원·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예우사업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하고 화성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은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이봉구(李鳳九·1896~미상·건국훈장 독립장), 김흥식(金興植·1893.12.20.~미상·건국훈장 애국장), 전도선(全道善·1892.12.4.~미상·건국훈장 애국장), 황칠성(黃七星·1894.12.25.~미상·건국훈장 애국장), 박광남(朴光男·1901.10.14.~미상·건국포장), 이학서(李鶴西·1881~미상·대통령 표창) 6명의 서훈이 추서됐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미서훈 독립운동가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100년 만에 명예를 되찾은 독립운동가들은 같은 날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시 화성독립운동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경축식은 독립운동가 후손과 광복회 회원, 화성시 청소년 역사지킴이,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식이 끝난 후 서 시장은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오찬을 가지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으며, 함께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으로 이동해 전시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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