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대회의, 행감 우수 도의원 18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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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대회의, 행감 우수 도의원 18명 선정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0.12.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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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 상임위원회로 가족여성위원회를 선정하고, 김주삼, 금종례, 윤은숙 등 18명을 우수 도의원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수 도의원을 위원회별로 보면 기획위 김주삼(민·군포2)·임병택(민·시흥1), 경제투자위 금종례(한·화성2)·김영환(민·고양7), 행정자치위 서진웅(민·부천4)·조양민(한·용인7), 문화관광위 김달수(민·고양8)·유미경(국참·비례), 보건복지공보위 배수문(민·과천2)·원미정 의원(민·안산8)이 우수 도의원에 선정됐다.

또 건설교통위 민경선(민·고양3)·홍정석(민·비례), 도시환경위 이재준(민·고양2)·최재연(진보·고양1), 가족여성위 윤은숙(민·성남4)·조광주(민·성남3), 교육위 이상훈(민·부천1)·최철환 의원(교육·경기1)이 우수 도의원에 뽑혔다.

연대회의는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방청 모니터활동(30여명)을 바탕으로 자체 평가를 거쳐 이같은 우수 상임위와 도의원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원평가 기준은 참여성실, 태도진지, 공익대표, 사전분석, 질의수준, 피감기관 부분 지식, 정책대안 등 7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 정량평가(70점 만점)와 경기도정참여단 실무책임자들이 언론 보도내용과 방청보고서 내용 등을 종합 검토평가한 정성평가(30점 만점)로 이뤄졌다.

연대회의는 제8대 경기도의회 개원 이후 첫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들이 예년에 비해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무감사의 집중도를 높이려는 모습은 다소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가족여성위원회는 사무감사 준비의 충실성과 도민 방청에 호의적인 태도, 의원 상호간 유기적인 역할분담 등 다른 상임위에 비해 성실하게 사무감사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그러나 여전히 집행부 등 피감기관의 행정사무감사 태도는 연례 행사로 치부하는 등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방대한 경기도정을 10일 동안 감사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상시적인 감시시스템 도입 등 개선대책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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