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쓰레기 산이 사라졌어요, 비봉면 청요리 일대 방치폐기물 말끔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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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쓰레기 산이 사라졌어요, 비봉면 청요리 일대 방치폐기물 말끔히 처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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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쓰레기 산이 사라졌어요!”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일원 불법 방치 폐기물 4천여 톤이 눈에서 사라졌다.

이는 한 고물상의 부도 및 사업주 행방불명으로 장기간 방치돼 악취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왔기때문이다.

특히 장마 기간 침출수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주민들의 지속적인 철거 요구가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방치폐기물 처리로 얼굴이 오랜만에 활짝 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불법폐기물인 폐합성수지 등을 중장비를 동원 4천 602톤을 모두 처리했다..

이에 처리비용은 모두 9억3천여만원으로 해당 사업장 부지 일부가 민자고속도로 건설지에 속해 있어 이를 담당한 (주)한화건설이 약 7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도비와 시비로 충당됐다.

시는 소요된 국.도비와 시비를 구상 절차를 통해 업체로부터 회수할 예정이다.

이병렬 환경사업소장은 "행정대집행에서 남은 예산은 봉담읍 세곡리 일원의 방치폐기물 처리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방치된 폐기물들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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