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 생산 12개 제품 DNA 품종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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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 생산 12개 제품 DNA 품종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7.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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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도내 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생산된 경기미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양곡 품종 등의 허위표시와 DNA 품종검사를 실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사경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 고시히카리, 추청과 같은 고가 품종 쌀에 저가품종을 섞은 후 이를 고가 단일 품종으로 속여 파는 품종 허위표시 행위 적발을 위해 진행됐다.

특사경은 조사 대상 경기미 DNA품종검사 결과 100% 단일품종인 제품은 9개, 95% 이상 1개, 80% 이상인 제품은 2개로 모두 단일품종 표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행 제도는 특정 품종 80% 이상일 경우에는 단일품목(고시히카리, 추청 등) 표기가 가능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혼합’으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위반 시 양곡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사용 처분한 양곡을 시가로 환산 5배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특사경은 검사결과를 관련 부서와 시군에 통보하고 양곡 품종의 허위표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수사를 통해 경기미가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양곡에 대한 제보 활성화와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경기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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