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치매 예방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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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치매 예방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9.05.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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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6월~10월에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도인지장애 및 만6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정서를 안정시키고 마음을 치유 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동백동 소재 영원작은도서관과 협약을 맺고 각각 어르신 10명씩을 모집해 도자창작체험과 스토리텔링 정서자극 프로그램을 20회씩 진행할 방침이다.

보건소에선 6월12일~10월30일 매주 수요일마다 어르신들이 성취감과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직접 꽃병 ‧ 찻잔 등을 만들어보는 도자체험 수업을 하고 도자전시회도 관람할 예정이다. 

도서관에선 6월14일~10월25일 매주 금요일마다 어르신들이 이름 ‧ 고향 ‧ 가족 등을 소재로 참여자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자화상을 만드는 등 자기를 표현하는 수업을 한다.

신청을 하려면 7일까지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전화(031-324-6986)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술체험을 통해 손의 다양한 감각과 뇌기능을 자극해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예술과 접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치매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19 치매 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에 선정돼 인건비, 재료비 등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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