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 73%, 경기도청 청소원·방호원 근무환경 개선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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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73%, 경기도청 청소원·방호원 근무환경 개선 ‘잘했다’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9.05.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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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현장 노동그무환경개선 조치 평가ⓒ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민 4명 중 3명이 공공부문 청소원과 경비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의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만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정현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이번 근무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충분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은 16%에 불과했다.

특히 경기도에서 추진한 현장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민간 기업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려 82%의 도민들이 찬성했다.

이는 청소원.경비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도민들의 평소 체감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리운전 종사자와 학습지 교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휴게 공간 설치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0%가 찬성하는 등 경기도가 구상 중인 사업이 도민들로부터 높은 공감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일권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현장노동자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높은 사회적 배려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지원 추진을 통해 열악한 노동 환경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8일 만19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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