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26일부터 “기증유물로 보는 수원” 특별기획전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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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26일부터 “기증유물로 보는 수원” 특별기획전 열려 -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0.11.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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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유물기증자들의 유물 기증에 대한 높은 뜻을 기리고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 보기위해 '기증유물로 보는 수원'특별기획전을 연다.

수원박물관은 유물기증자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손길로 만들어진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물관 개관이전 40여명이 기증한 유물들은 2008년 10월 수원박물관 개관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후에도 유물 기증의 손길은 끊이지 않고 지속되어 2010년까지 70여명의 기증자로부터 7만점이 넘는 유물을 기증받아 전시 및 보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박근성씨로부터 기증 받아 보물 제1489호로 지정된 ‘박유명 초상’의 진본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간 상설전시에 박유명 초상 모사본이 전시되어 있다.

진품은 유물 훼손 방지를 위해 수장고에 보관 되어 있었으나 이번 전시기간 동안 유물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진품을 공개한다.

그리고 정조 대왕이 동궁시절 썼던 글씨를 모아놓은 ‘정조 어서첩’ 과 안동 김씨, 양성 이씨, 전주 류씨, 탐진 최씨, 남원 윤씨, 온양 정씨 등의 문중에서 기증한 소중한 조선시대 유물들, 그리고 지난 100년간 우리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개인 생활사 유물과 사진들이 공개되어 옛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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