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문화예술 동아리 축제'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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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문화예술 동아리 축제' 26일 개막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11.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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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은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발굴 및 육성하고,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활동을 촉진시키기위해 '제1회 문화예술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화성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 동아리들을 위한 무대로 공연 부문은 오는 26∼27일 화성아트홀, 전시부문은 오는 12월 8∼12일 유앤아이센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지난 2007년 30∼40대 주부들로 구성된 밸리댄스 동아리 '타니아'를 비롯, 지난해 70세 노인들로 만들어진 '실버 하모니카'가 연주를 선보인다.

또 북과 드럼의 울림이 좋아서 모인 40∼50대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큰 울림', 다양한 계층이 취미활동을 통해 모인 마술 동아리 '매직 퀸', 농민밴드 '파머스' 평범한 이웃들이 발표 무대에 선다.

미술동아리 '화유'도 지난 1년간 마련한 작품들을 유앤아이센터 전시홀에서 오는 12월 8일부터 5일간 전시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정은영 문화정책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좀처럼 발표 기회와 마땅한 발표 공간이 없는 아마추어 동호인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고 인적(人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소통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저변을 확대해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의 동아리 모임은 현재 모두 37개팀 500여명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5년간 500개 팀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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