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은, 지난 15일 수원시 호매실동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 20여분과 함께 ‘가을나들이’에 나섰다.
10전비 장병 23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을 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휠체어 미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안전 및 기타 유의사항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마친 뒤, 어르신들의 일일도우미가 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벽초지 문화수목원(경기 파주)을 관람하였다.
장병들은 나들이를 진행하는 동안 어르신들과 1:1로 파트너를 맺고, 단풍이 물든 수목원을 파트너들과 함께 자유롭게 관람한 뒤 화분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가족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10전비 서보민 상병은 “제 봉사로 인해 밝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함께 즐거워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자원하겠다.”고 봉사활동 참가 소감을 밝혔다.
10전비 이복기(원사) 단주임원사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건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분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10전비는 매년 반기마다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평소 경동원 위문활동, 저소득 가정 연탄기증 및 농가 일손지원, 지역학생 방과 후 학습지원 등의 각종 대민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국민의 군대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