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장 건축 양성화 정책 기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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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장 건축 양성화 정책 기업 호평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2.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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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한달만에 모두 14개 업체 상담 실적
용인시가 공장 건축 양성화를 위해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상담제도가 큰 성과를 거두며 기업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에 토지이용 및 공장증축 규제완화를 골자로 한 용인시도시계획조례 및 건축조례 개정안을 공포한 뒤 공장 건축 관련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맞춤형 상담제도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한달동안 모두 14개 기업에 대해 상담이 실시됐다.

시는 이 가운데 처인구 포곡읍 소재 (주)영오를 비롯한 3개 기업의 공장 증축 관련 건축허가와 무단 축조된 가설건축물의 양성화 등 조치를 완료했다.

또 (주)디오스텍 등 10개 업체의 경우 건축허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 건축과가 주관해 추진하는 공장건축 관련 맞춤형 상담은 '업체 애로사항 모니터링 실시', '컨설팅 지원과 제반 서류 작성', '공장 증설 허가 시까지 멘토링 실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 증개축해 사용 중인 건축물의 추인과 건폐율 완화 범위 내 증축 가능 여부 등에 대해 기업체 사례별 컨설팅을 펼쳐 관내 기업들의 공장 건축 관련 상담 신청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4일에 첫 상담을 받은 (주)영오의 경우 3주만인 25일 공장증축 건축허가와 가설 건축물 합법화를 모두 완료하기도 했다.

전진만 건축지도담당은 "지역업체들이 자연녹지지역 건폐율 초과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사업 전개에 애로를 겪어 온 바 있다"며 "앞으로 규제 완화로 인한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맞춤형 상담을 보다 활성화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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