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완모 더민주 경기도의원 예비후보...4전5기 오뚜기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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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완모 더민주 경기도의원 예비후보...4전5기 오뚜기 인생 이야기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8.04.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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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4전5기입니다...수원5선거구(인계·행궁·지·우만1·2동)지역발전 위해 힘있는 여당후보가 당선돼야 합니다...이번엔 꼭, 저 이완모에게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이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레 ‘오뚜기’가 떠오른다. 4전5기! ‘이번엔 꼭 좀 돼야 할 텐데...’ 하는 그 어떤 비장함마저 든다. 

이완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의 이야기다. 그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수원5선거구(인계·행궁·지·우만1·2동)에 또 다시 도전장을 냈다.

‘팔달을 가장 잘 아는 팔달사람’, 이 예비후보에게 맞춤 슬로건이다. 그만큼 팔달구를 구석구석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그가 ‘지역발전 이뤄낼 힘있는 여당후보’로 팔달구민 앞에 다시 선 것이다.

이 예비후보를 11일 팔달구 중동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

이 예비후보는 인계동 출신이다. 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 회장, 수원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더민주 수원병 지방자치위원장,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 4번 낙선했고, 이번이 5번째 도전이다. 이렇게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팔달구는 과거 화성, 용인, 오산, 안산 등 인근 도시는 물론 경기도의 중심이었다. 남문시장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나 보수세력이 대를 이어 장기집권하는 과정에서 그 발전이 정체되고 중심축이 다른 지역으로 전환됐다.

저는 과거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국장을 지냈다. 경기도 발전방안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제가 태어난 고향 팔달구의 발전방향도 구상한 바가 있다.

문화재보호법으로 인한 수원화성 인근 지역의 각종 규제와 도심공동화 현상을 해결해 활기찬 팔달구를 만드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

■ 민주당 경선부터 통과해야 한다. 당내 타 예비후보와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반드시 ‘이완모’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먼저 저는 팔달구에서 태어나 팔달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팔달구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다. 따라서 지역주민 개개인의 민원사항이나 애로사항은 물론 동네방네 지역숙원사업 또한 일일이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우리 지역을 집권했던 당시 집권여당의 보수세력을 물리치고, 참신하고 개혁적인 민주당 김영진 후보를 국회의원에 당선시키는 일에 온 힘을 바쳤다.

또한 지난 9년 동안 우리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당원동지들과 함께 애환을 함께 나누었다. 마침내 압도적인 구민의 지지를 이끌어내 집권당이 됐다.

오래 익은 된장이 구수한 맛을 내듯 오랫동안 지역주민과 당에 헌신한 것이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이라고 생각한다.

■ 그동안 경기도의원이 아님에도 그에 못지않은 활동을 해왔다. 어떤 활동을 했는지 소개해 달라.

▶4번의 고배를 마시고도 저는 수없이 지역구를 누벼왔다. 그래선지 요즘엔 동네 개들도 저를 보고 짓지 않는다. 처음 출마할 때 초등학생이던 아이가 지금은 어엿한 대학생으로 유권자가 돼 있다.

선거과정에서 만났던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의 건강이 걱정이 되어 찾아뵙기도 하고, 매년 겨울에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배달 봉사를 해왔다.

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장을 맡고 주로 지역 봉사활동에 전념해 왔다.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기 위해 수원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아 수원월드컵공원 내에 ‘평화소녀상’을 건립했다. 지금도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들을 위해 현재도 우만사회복지관 운영위원을 맡아 틈나는 대로 급식봉사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인계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좋은 사람들 아트센터’ 후원회장 등도 맡아 사회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우리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던 ‘오원춘 사건’ 등을 기억할 것이다. 강력범죄로 주민 불안이 가중된 팔달구의 치안 확보를 위해 가칭 ‘수원팔달경찰서’ 조기건립 추진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 대표 공약은 무엇인가?

▶‘지역발전 이뤄낼 힘있는 여당후보 이완모!’가 슬로건이다.

대표 공약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적극 지원 △저소득, 장애인 소규모 창업 지원 △출퇴근용 자동차 구입자금 지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특별공급 등이 있다.

앞으로 선거과정에서 ‘팔달을 가장 잘 아는 팔달사람’ 이완모만이 할 수 있는 공약들을 하나하나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 수원5선거구(인계·행궁·지·우만1·2동) 지역주민에 한말씀 부탁드린다.

▶수원5선거구(인계·행궁·지·우만1·2동)는 20년전이나 현재나 크게 달라진게 없다.그나마 민선5기에 생태도시를 개최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했다. 그건만으로 부족하다. 우리 팔달구는 200년전 정조의 굼을 위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새롭게 탄생해야한다.

즉 새로운 공간이 필요한 지역이라는 뜻이다. 과거 경기도 중심도시의 면모와 명예를 다시 회복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그래야 경제가 살아난다. 이를 위해선 힘있는 여당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이번에는 꼭, 저 이완모에게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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