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서 ‘한-인니 메디컬 비즈니스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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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에서 ‘한-인니 메디컬 비즈니스 상담회’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6.11.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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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내 의료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한-인니 메디컬 비즈니스 상담회’가 8일 개최됐다.

이날 오전 10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초청된 의료기기 수입업체 10개사와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28개사가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상담회는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고 행사 진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첫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바이어 7명과 도내 의료기기 업체 30개사가 참여해 총 87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오전 중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 현황과 인허가 제도’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4곳의 제품소개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도내 의료기기 업체는 설명회 다음 날인 9일 용인소재 ㈜하이로닉과 이천소재 ㈜SG헬스케어의 공장을 방문하고 제품을 살펴볼 계획이다.

도는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수입업체가 지난해보다 늘어난데다 수입업체의 관심품목이 치과 소모품, 중환자실 장비, 물리치료기 등으로 다양해 행사 이후 업체 간 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5천만 명에 달하는 대국이고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도는 상담회를 비롯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무장한 한국산 의료기기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최대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인도네시아 의료산업 시장에 도내 업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경기의료지원센터(GMBC)를 운영 중이며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인도네시아 제품 등록 지원 등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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