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반월호수 휴식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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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반월호수 휴식공간 조성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1.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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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대야동 반월호수가 시민 여가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시는 14억원을 들여 호수 주변에 16×4.5m(이상 가로. 세로) 크기의 전망데크 1곳을 설치하고 호숫가에 118m 길이의 관찰데크와 510m 길이의 산책로 공사를 지난 2월부터 시작해 28일 완료했다. 


시는 시민들의 휴식을 편안하게 취할 수 있도록 파고라, 벤치, 피크닉 테이블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21개소의 공원 등을 설치했다.

호수광장에는 느티나무등 8종의 교목류와 산철쭉 등 10종의 관목류와 잔디를 식재하고 군포 8경의 하나인 반월호수를 알리는 표지석을 설치했다.


도시개발과 민병재 팀장은 "반월호수는 평소에 낚시 동호인들의 낚시장소로 이용되고 오가는 행락객들의 쓰레기 투기 등으로 미관이 좋지 않았는데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로 변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 팀장은 "반월호수에 인접해 있는 영동고속도로의 방음벽이 주변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만큼 상징조형물도 설치해 주간에는 방음벽이 안보이도록 하고 야간에는 조형물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월호수는 농업용으로 축조된 저수지로 만수위 면적이 46.5㏊에 달하며, 전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반월호수를 거쳐 안산시계까지 길이 3.5㎞, 왕복 4차선 도로가 지난해 1월 개통돼 접근하기 편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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