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아트 링크 관계의 드로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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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아트 링크 관계의 드로잉'전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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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일동안 백남준아트센터 컨테이너룸과 야외공간에서 한일 작가들이 참여한 '아트 링크(Art Link)-관계의 드로잉'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의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경기문화재단과 일본의 재단법인 '민들레의 집'이 공동 주최한 하나아트센터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에 대한 국내 보고전이다.

하나아트센터는 일본 장애인 예술단체인 (재)민들레의 집이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예술활동인 에이블 아트(Able Art)의 핵심기관이기도 하다.

재단은 앞서 지난 5월 장애인·소수자와 관련된 커뮤니티아트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 5명을 모집, 지난 7월20일부터 8월9일까지 20일간 하나아트센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본 장애인 예술가들과 1:1 협업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전시에는 김월식·김지섭·손한샘·최혜정·송미경·강산 등 5명의 한국 작가와 일본 하나아트센터의 코마츠 카즈코·사와이 레이코·야마구치 히로코 등 모두 11명의 한일 작가들이 참여해 동영상, 설치구조물, 그림 등 다양한 전시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에이블 아트는 장애와 차별을 극복 대상으로 보는 기존 시각을 뒤집어 장애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창조적인 예술작품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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