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년고용 IT기업 20개 회사와 구직자500명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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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년고용 IT기업 20개 회사와 구직자500명 연결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6.03.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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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청년고용율을 높이기 위해 IT기업 등 20개 회사와 구직자 약 500명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4일 "시청 부근 평촌역 앞 스마트스퀘어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이들의 채용 수요와 구직 계층의 특성을 파악해 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스마트스퀘어 및 경기도 소재 기업들을 중심으로 채용 인원과 분야 등 수요를 파악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에 구직자로 등록한 이들 가운데 스마트스퀘어 산업단지 기업들의 채용 수요에 맞는 이들을 선별하고 있다.

시는 취업률을 높이면서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종업원 5인 이상 '강소기업' 또는 우수기업으로서 4대 보험이 보장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할 수 있는 기업들을 선별하고 있다.

시는 또 스마트스퀘어 산업단지나 관내 기업들 가운데 이 기준에 접한한 기업들의 채용 수요가 없을 경우 경기도 등 인근 지역 기업들을 물색할 예정이다.

시는 또 기업들이 인력을 충원하는 시기에 맞춰 이달 25일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을 집단으로 만나게 하는 채용박람회를 준비 중이다.

시는 인근 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졸업예정자들의 박람회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대학 졸업과 동시에 실업난을 겪는 청년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채용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업'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안양시 경제활동인구 약 31만1천명 가운데 취업자는 약 29만6천명으로 고용율은 59.9%이며, 이는 경기도 61.4%, 전국평균 60.5%에 조금 못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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