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오산시 곽상욱 시장, 시민으로부터 부름 받다....행복하고 살맛나는 오산만들기 투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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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산시 곽상욱 시장, 시민으로부터 부름 받다....행복하고 살맛나는 오산만들기 투지 확대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2.25 16: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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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이 경기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시민으로부터 민선 6기 오산시장으로 다시 부름을 받었다는 곽상욱 오산시장. 민선6기에서도 많은 시민들을 만나 꿈과 희망을 이루게 하는 행복도시 오산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시민으로부터 민선 6기 오산시장으로 다시 부름을 받었다는 곽상욱 오산시장. 민선6기에서도 많은 시민들을 만나 꿈과 희망을 이루게 하는 행복도시 오산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고민하는 곽 시장. 곽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고등학생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전문자격증을 이수하는 얼리버드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추진했다.지난해 여름 전국 최초로 '전국학생토론대회'개최로 오산이 토론교육의 메카임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오산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시조와 시화를 비둘기와 개나리에서 까마귀와 매화로 바꿔 '오산 제모습 찾기'로 새로운 오산 모습을 그려낸 곽상욱 오산시장. 그래서 그럴까?

오색시장이 전국 7대 우수 전통시장 인증을 받았다. 문화와 다양함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전국 최고의 도시형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성과는 여기에서 그칠줄 모른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우수기관,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기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국민신문고 운영 종합평가 우수기관, 지자체 국가공간정보정책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 재정확충을 위한 세입관리 연구발표에서 대상, 세정운영 종합평가 최우수상,일반행정, 교육, 환경, 보건 등 28개 분야에서 다른 자치단체들이 선망하는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혁신적 교육정책으로 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을 받았다.소통경영을 통한 경쟁력 증대의 모범 지자체로 꼽혀 대한민국 소통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가징 보람있는 결실을 받았음에도 모든 성과를 시민과 공무원에게 돌리는 곽상욱 시장. 곽 시장의 2016년 시정목표의 생각을 들어봤다. 

오산시의 소통경영상ⓒ경기타임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 오산은 안전한 도시인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도시기반을 갖추는 것은 모든 것에 우선이다.든든한 생활안전망 구축은 민생안정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지난 해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전국안전지수 순위에서 오산은 시 단위 11위로 평가됐다. 만족할만한 순위라 할 수는 없다.시민 한 분 한 분이 재해와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이다.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오해 마무리 하겠다. 오산시의 3대 흉물이라 불리는 오산호텔건물과 노후화된 오산종합시장 건물, 구)오산터미널 부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것이다.
원동 고가차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시 진입 관문인 오산IC 주변 경관을 개선하여 도시 이미지를 바군다.U-CITY 통합관제시스템과 재난안전 시스템을 연계해범죄 발생을 감시 예방효과를 더욱 높인다.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하여 사회적 약자인 여성·어린이·청소년 등을 범죄로부터 지키는데 주력하겠다.

■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꿈꾸고 있다. 교육도시 오산의 꿈은 무엇인가?

▶배움으로 가득 찬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2014년에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수상,2015년에‘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100세 시대 배움으로 가득한 학습도시를 조성한다.10분, 20분 안에 학습장에 갈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생활 속 배움터 동네마다 감동하다”라는 ‘생-동-감 평생학습도시’로 만들어 간다.학습-일자리-재능기부로 선순환되는 시스템을 마련 오산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시민이 주도하는 오산교육을 추진할것이다.학교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오산만의 교육모델을 만들 것이다. 

오산시의 가치경여대상 수상ⓒ경기타임스

■ 다양한 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건설해왔다.따뜻하고 희망복지 추진은 있는가?

▶올해 상반기에는 세교종합복지관이 개관한다.복지관은 노인복지관, 보훈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 집,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시민들의 복지수요를 적절히 충족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다문화가족과 저소득 가구에 대한 복지·고용·교육·보건간호지원을 강화해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지역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한 ‘희망사다리’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출산·보육 시범도시로서 출산장려금을 확대하고 공공기관 수유실과 육아나눔터를 설치 운영한다.

또한 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강화하여 민·관 협력 나눔복지 사업인 ‘푸드뱅크’과 ‘사랑우체통’, ‘착한날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경기타임스

■도시개발이 필요하다. 그래야 지역경제에도 활성화된다. 방안은 있는가?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 내삼미동 공유재산 활용계획,운암뜰 복합개발,가장2 산업단지 투자유치, 사회적경제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오산의 역세권을 변화시킬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이다. 국내에서 선로위에 입체형으로 구축되는 최초 환승센터로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537억원을 투입하여 2017년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오산역에서 남촌동 방향으로 철도로 단절된 동서간 교통축 연결을 통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지하차도 개설과 오산역 서쪽 편으로 자가용 환승주차장 600면을 만들어 복합환승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내삼미동 서울대부지 개발사업이다.경기도시공사와 모든 건물을 한옥으로 건축‘한국 속의 한국’전통문화단지 조성할 계획이다.운암뜰 복합개발 추진한다.

운암뜰 개발은 오산시의 미래 장기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주거·상업업무·교육·문화 등 다양한 시설과 연계된 오산의 융·복합형 랜드마크로 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시 미리내일학교 첫 출발ⓒ경기타임스

가장2 산업단지에 이탈리아 화장품제조업체인 인터코스와 신세계인터내셔널 합작회사인 ㈜인터코스코리아 입주계약 체결했다.2만여평의 부지확장 조성으로 대한민국 최대의 향장산업 단지로 발전시켜 지역의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오산시에는 “잔다리마을공동체”라는 농업회사 법인이 있다. “착한두유”를 생산다. 폭발적으로 인기가 높다.2015년 행자부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두유, 콩스넥, 두부, 6차 산업까지 영업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이와함께 커피협동조합 cafe‘행가로’(행복으로 가는 로스터리 카페)는 매장 3개를 개장한다. 사회적경제 카페의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중이다.

■독산성이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중이다. 그래서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살아 숨쉬는 문화예술은 무엇인가?

▶독산성은 원형복원에 그치지 않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민·관·학이 함께 준비해 나가고 있다.

고인돌공원과 독산성 세마대지에서 개최되는 문화축제 ‘독산성 문화제’와
자전거와 예술·문화가 결합된 친환경 ‘오산천 두바퀴 축제’는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오산시의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만들겠다.
화성궐리사에 학당을 건립하여 향교·서원문화의 가치를 되살리고옛 선비들의 지혜와 삶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전통문화 사랑방이 되도록 하겠다.

■시민과 소통이 중요하다.소통행정에 대해 말해달라...

▶시민중심! 시민우선! 의 마음가짐으로시 행정에 주민의 참여를 더욱 확대한다.오산시를 소통모범 도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시민감사관제도, 도시정책시민참여단, 명예환경감시원,푸르미 청년 시정참여단, 주민참여예산제, 1일 명예시장제, 시민기자단, 오산시차세대위원회,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하여 열린 참여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온라인과 SNS를 통해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도록 소통할것이다.

■다각적인 도시재생 전략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어느곳인지 말해줄 수 잇나...

▶도시재정비.주거환경 정비사업은 오매 장터, 남촌마을, 서랑동 마을을 꼽고 있다.

오매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오산동 354-4번지 일원에  56,782제곱미터로서 60~70년대에 오산에서 제일 부흥했던 지역이다. 현재는 동네 전체가 주차장으로 변하고 상가는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치킨거리, 광장, 공원 전망대, 공방촌, 추억의 음식골목, TV미술세트장, 70~80년대 거리 등 테마거리와 쌈지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남촌마을도 뉴타운 취소 이후 마을 전체가 슬럼화 되어 있다.골목길 밀집지역을 활용하여 오산역과 오산천을 연결하는 테마골목으로 조성 문화공간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일자리창출에 기대된다.

서랑동 문화마을은 독산성 서편에 있는 자연취락지구로 도심속의 오지를 오산의 허브로 만든다. 주민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하여 전통문화복원.체험마을을 조성한다. 도심형 농촌체험 마을로서 독산성과 연결 관광자원으로 추진할것이다.

오산오색시장은 우수전통시장 인증 받았다. 지난해에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롯데마트와의 상생협력 체결로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온 국민이 즐겨 찾는 으뜸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요리공방 겸 맥주공방인 ‘이구공’은 시장내 맘스거리에 조성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장보기 체험과 요리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100년 전통의 오산오색시장은 시장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지역 내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물향기수목원과 독산성세마대 등 주변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문화·관광·쇼핑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오산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UN평화공원은 무엇인가?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은 약 5만㎡의 부지를 활용 UN초전기념 평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스미스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하고 ‘알로하평화관’을 건립, 재난·전쟁·안전체험을 위한 가상현실체험공간, UN참전국 역사·문화시설을 마련한다.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이 완공되면 2020년에 연인원 수만 명이 찾아오고 그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로 일자리 창출 등 오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민선5기에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민선6기의 시정 주요목표 무엇인가?

▶오산 발전의 밑그림을 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제대로 된 것은 발전시켜 오산만의 스타일을 입혀나간다.안전도시, 경제, 교육과 보육, 복지, 생태환경, 문화예술 등 한 분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리고 행복하고, 살 맛 나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투자를 확대한다. 안전한 도시 구축, 교육도시오산 시즌 Ⅱ,  문화예술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2018년에 세교 2지구 개발 조기 착공 분양 등에 힘쓸 것이다.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오산천살리기, 독산성 복원사업 프로젝트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무엇보다 우리 공직자들과 우리 오산시민들과 흥겹고 행복하고 보람찬 시정이 되도록 신명나는 한해 시정을 펴볼 생각이다.이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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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수 2016-11-13 23:47:42
곽상욱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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