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대한민국 대표 검도선수가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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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대한민국 대표 검도선수가 될래요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07.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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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기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이현주양이 지난달 26일부터 2일간 충북 청주시 신흥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1회 회장배 전국초등학교검도대회(주최 :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에서 개인전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인 이현주 양이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검도 공인 3단의 아버지 이종호(41세)씨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검도 도장에 다니기 시작한지 벌써 6년째.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훈련하고, 기량이 날로 향상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남녀 구분없이 겨루는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에서 16강까지 진출하는 등 검도의 매력에 푹빠진 이양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검도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

현재 이양은 검도교실 초헌당(화성시 반월동 소재)에서 김종헌 관장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전 광명시청 소속 선수 및 코치를 역임한 공인 7단의 김종헌 관장은 이양에 대해 “무엇보다 재능이 탁월하고, 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게 이양의 장점”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이양의 가족은 검도가족이다. 아버지 이종호씨는 공인 3단, 기안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오빠 이현선군은 초단 등, 온 가족이 검도의 매력에 빠져 함께 땀흘리며 훈련하는 모습에서 이양의 꿈인 대한민국 대표 검도선수의 미래가 한층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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