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13만㎡ 규모 '토종야생동물 생태서식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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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13만㎡ 규모 '토종야생동물 생태서식지' 조성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11.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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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 주변 임야 13만3천865㎡에 2018년까지 야생동물 생태서식지를 만들 계획이다.

도는 생태서식지는 110∼320㎡ 면적의 소형포유류·설치류동, 물새류보호사, 조류보호사, 맹금류보호사, 조류재활장, 중형포유류동, 대형포유류동 등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또 야생동물 연구·재활관을 설치해 유전자원연구 및 보관과 전염병 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것.

다양한 야생동물 해설공간도 만들고 표본전시관도 마련한다.

특히 재활훈련을 하는 야생동물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서식지를 관찰할 수 있는 1㎞ 구간의 둘레길을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토종야생동물의 치료, 재활, 야생성 복원 등 과정을 일반에 공개해 야생동물과 관람객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한 해에만 삵, 산양, 소쩍새 등 120여종 1천100여마리의 야생동물이 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이들 동물만 해도 충분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생동물 생태서식지 사업비는 모두 60억원으로 도비 30억원, 국비 3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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