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첫 번째 군인아파트 내 작은도서관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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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첫 번째 군인아파트 내 작은도서관 문 열다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7.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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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첫 번째 군인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특히 작은도서관과 따복육아나눔터가 한 공간에 조성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29일 오후 양평군 창대리 소재 20사단 충정군인아파트에서 박수영 행정1부지사, 김선교 양평군수, 유무봉 20사단장, 김호궁 3군사령부 안전센터팀장, 군인 가족과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도서관과 따복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된 작은도서관은 경기도가 정보소외지역 군인(가족)과 인근 주민에게 정보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곳으로, 경기도에서는 첫 번째 군인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이다.

작은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지역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생활 속 일상공간에서 책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는 마을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특히 충정군인아파트는 민‧관‧군의 협력으로 작은도서관과 따복육아나눔터를 같은 공간에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높여 의미가 크다.

유아‧어린이 가족이 많은 군인아파트의 특성상 작은도서관과 육아나눔터가 같은 공간에서 운영돼 아이들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적인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도는 올해 양평 충정아파트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연천 푸르미아르미소와 가평 횃불아파트, 포천 이동아이파크, 파주 에버나인 등 5개 군인아파트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오는 2018년까지 2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은도서관에서 체계적인 독서지도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운영자에게 독서전문가 자격취득을 위한 수강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군인이 행복해야 안보가 더 튼튼하다.”며 “군인 가족들의 교육‧문화 복지 향상을 통해 군인이 행복하고 안보가 튼튼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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