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로차선 밝기 휘도시험 의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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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로차선 밝기 휘도시험 의뢰 급증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7.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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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그려진 차선 밝기를 나타내는 휘도 기준이 강화되면서 관련 품질시험의뢰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올해 건설본부 품질시험실에 의뢰된 휘도 품질시험의뢰 건수는 155건으로 지난해 83건보다 186%가 증가했다. 이는 올해 품질시험실이 실시한 전체 검사건수 300건의 52%에 해당하는 것이다.

경찰청에서는 지난해 1월 차선의 반사성능 기준을 기존 백색선 130(mcd/㎡Lux), 황색선 90(mcd/㎡Lux), 청색선 6(mcd/㎡Lux)에서 각각 240(mcd/㎡Lux), 250(mcd/㎡Lux), 80(mcd/㎡Lux)으로 강화했었다.

정헌채 경기도 도로건설과장은 “차선 반사성능 등은 낮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밤이나 비가 올 때는 밝기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기준이 강화되면서 경기도는 물론 시·군 도로공사 발주처의 품질 시험이 늘고 있다.”라면서 “정확한 품질검사로 부실시공을 방지해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품질시험실은 올해 건설공사 품질시험 편람을 제작, 각 지자체 사업부서와 공사현장 관계자 등에 배포하는 한편, 품질시험에 관련 현장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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