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착수보고회’ 개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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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착수보고회’ 개최다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7.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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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3일 수원시 꼼작학습마을에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강사, 학습코디네이터가 되어 일자리를 갖고, 마을 주민은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갖는 등 마을 전체를 성장과 소통의 장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지정된 5개 시·군(용인, 의정부, 광주, 양평, 가평) 평생학습 담당자 및 평생학습마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와 마을별 액션플랜 수립을 통한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수원시 꼼작학습마을에서 사업 현장 탐방과 마을 운영사례 발표를 진행했으며,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과 추진방향을 이해하기 쉬웠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학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액션러닝 방식’을 통해 각 마을별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 스스로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사업은 정부가 강조하는 시간제 일자리 증대와 맞물려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에 좀 더 박차를 가해 일터·삶터·배움터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학습마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사업’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형 평생학습 골든트라이앵글 프로젝트’라는 사업명으로 추진되었으며,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시·군, 수행기관, 마을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개 시·군이 참여하여 52개 평생학습마을을 조성하고 776명의 학습형 일자리를 발굴했다. 특히 주민들이 자체 기획한 1,181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4만5,269명의 주민이 학습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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