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역명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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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역명 공개모집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6.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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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의 역명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여주에 설치될 2개의 역에 대해 지역적 특성과 상징적 요소를 반영하면서 대내외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역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성남에서 출발해 광주,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57㎞ 구간의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은 2조83억원이 투입됐으며 여주에 가칭 '능서역'과 '여주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능서면 주민들이 지명을 '세종대왕면'으로 개명하고 역의 명칭도 '세종대왕역' 또는 '세종대왕릉역'으로 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시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역명을 공모하고 21일부터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시는 설문조사에서 다수를 차지한 역명을 각각 3개씩 선정, 여주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한 뒤 최종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031-887-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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