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희겸 행정2부지사 , ‘대학 졸업생 취업률 도내 대학 취업처장 간담회’
상태바
경기도김희겸 행정2부지사 , ‘대학 졸업생 취업률 도내 대학 취업처장 간담회’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6.24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 주재로 25일 오전 10시 광교 테크노밸리 내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대학 졸업생 취업률 제고를 위한 도내 대학 취업처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고용부 취업성공패키지 담당 서기관을 비롯해 도내 대학 취업지원처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및 향후 확대방안 설명, 건의사항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년 고용절벽을 해소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고용 대책 차원에서 현재 고용부에서 사업 참여대상 확대를 추진 중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협업 체계 구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민간 취업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로설정에서부터 직업훈련, 취업알선까지 단계별로 구직자의 특성에 맞는 개인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후 2014년도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경기도의 정책 건의가 반영돼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관 협업형’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경기도의 성과에 힘입어 사업대상을 청년층 및 중장년층으로 늘리고, 지역 범위를 전국 지자체로 확대했다.

경기도 민·관 협업형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참여자는 올해 5월말 기준 5,476명이며, 499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사업 참여자 중 63%(3,077명), 취업자의 67%(334명)가 20대인 점을 미루어 볼 때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청년 실업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처럼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에 대한 청년 구직자들의 인지도는 높지 않은 실정이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사업주체들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에 도는 이번 간담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대학졸업생의 노동시장 조기진입을 도울 수 있도록 각 기관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경기도 등 여러 기관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나, 각 사업이 분절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중앙-지자체-민간이 협업하는 민·관 협업형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갖는 의미가 크다. 향후에도 경기도는 정부의 고용정책이 지역에서 통합·연계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가 끝나면 최근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수원 지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을 함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