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사업’, 경기도로부터 100억원 지원금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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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사업’, 경기도로부터 100억원 지원금 받다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6.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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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사업’이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 북동부지역 경제특화 발전사업의 최종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의 영예를 안아 100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도는 15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파주시 등 7개 시·군을 최종지원대상으로 선정한 경기북동부지역 경제특화 발전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지난 12일(금) 오전 9시부터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오디션룸에서 민간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경제특화발전지원위원회와 함께 최종평가를 실시했었다.

평가결과 대상에는 ▲파주시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사업이, 최우수는 ▲ 양평군 ‘Healing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 ▲ 양주시 ‘오백년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양주 불곡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우수사업으로는 ▲ 동두천시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사업, ▲ 고양시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 ▲ 포천시 ‘포천-홍수터 가람누리 조성’사업, ▲ 여주시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 전문온실 건립’사업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파주시는 총사업비 201억 원 중 100억 원을 도비로  지원받게 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양평군은 총 사업비 188억 중 80억원을, 양주시는 98억중 58억을 지원 받고, 우수상을 받은 동두천시는 총 사업비 120억 중 50억을, 고양시는 85억 중 50억을, 포천시는 118억 중 33억을, 여주시는 총 사업비 45억 중 29억을 지원 받게 된다.

대상을 받은 파주시의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사업‘은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콩을 활용한 6차 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01억원 규모(부지비 제외)다. 생산자인 1차 산업과 명품장류와 가공품을 제조하는 2차 산업, 유통·판매 및 체험·관광의 3차 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양평군의 ‘Healing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은 양평군 3개지역 청정산림과 특산물을 활용한 힐링과 체험, 판매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림헬스케어 6차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양주시는 양주관아지 복원, 임꺽정 트레킹 로드, 주변 저잣거리 조성 등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소득 창출을 위한 ‘불곡산 역사관광 문화벨트’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우수상을 받은 동두천시는 미군부대 이전문제로 어려운 지역경제와 보산동 관광특구 상권을 살리기 위한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을, 고양시는 한류월드와 호수공원을 연계 K-Pop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을, 포천시는 포천-홍수터에 젊은층이 선호하는 어드벤처 시설 설치를 통한 ’가람누리 조성사업‘을,   여주시는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원내 전문온실 건립’을 착수하게 되는 등 경기도의 본 사업이 북동부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400억원을 지원하는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은 북동부 지역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금년에 경기도가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북동부 19개 시군 대상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참신한 발전적 아이디어를 발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월부터 4월까지 공모 결과 17개 시·군에서 20개 사업이 신청되었다.

지난 5월 12일에 있었던 1차 평가에서는 10개 시·군이 1차 평가를 통과했고, 5월 21일~22일 이틀간 별도의 민간전문가 2개팀 각 5명씩이 참석한 현장평가를 실시해 현장 사업 여건, 실현 가능성, 교통 및 주변과의 연계 발전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 평가하기도 하였다. 6월 12일 최종평가는 사업제안 시·군의 PT발표는 물론 사업성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들의 열띤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심도있게 진행됐다.

평가에 참여했던 모성은 민간평가위원은 결과발표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들이 다수 제안되었고, 사업별 치열한 경쟁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는데 애로를 겪었다.”면서 “제안사업의 사업성 및 단기간(2~3년)내 실현가능성, 지역특화산업이나 지역특성을 살린 사업인지, 현장 개발여건, 일자리창출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경제특화 발전사업의 옥석을 가리고자 위원들 모두 적극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 북부와 동부의 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각종 규제에 묶여 있는 북·동부 지역의 규제 합리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언급하며, “도는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과 더불어, K-디자인빌리지, 한국폴리텍대 경기북부 캠퍼스 설치, 경기북부 벤처창업지원센터 설치, 경기 북부 따복산단 조성 등 다각적인 육성대책을 통해 ‘북경필’이 허언 아님을 증명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최종 선정된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되는 것을 돕기 위해 6월중으로 지원결정 사업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테스크포스팀을 꾸린다. 도의 테스크포스팀은 사업 준비부터 착수까지 사업발전 자문, 사후 관리 등을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이번에 도의 선택적 집중적 북동부 지역 투자지원  결정이 향후 이 지역 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원결정 이후에도 체계적 사후관리를 통해 ‘북동부 지역발전에 날개’를 다는 성공적 결과가 나오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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