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문재인 천안함 발언 “억지춘향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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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 문재인 천안함 발언 “억지춘향의 극치”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5.03.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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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47) 공화당 총재는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 폭침사건 자체가 안보무능의 산물인데도 반성의 계기로 삼지 않고 종북몰이로 선거에서 이득을 보려는 궁리 뿐”이라고 새누리당 정권을 맹비난 것은 “억지춘향의 극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날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표가 천안함 폭침은 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공격 후 북한으로 도주했다고 5년 만에 첫 표명한 것은 표를 위한 억지춘향인지 양심선언인지 밝혀라. 해병대 복장에 검정숯 몇 줄로 국민을 속일 순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문재인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7년 기간 우리 국방과 안보는 참담한 수준으로 무너졌다”면서 “특히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군내 각종 사건 사고와 방산비리는 이 정권의 안보의지와 능력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한 것은 “X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또 “군 창설 이래 지금처럼 군 수뇌부가 방산비리에 줄줄이 엮여서 철창으로 가는 일이 없었다”며 “사상 최악의 안보 무능, 사상 최악의 기강해이”라고 꼬집은 것은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만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표가 “방산비리는 단순한 부정부패 아니라 국가안보의 구멍을 뚫는 국가 보안사범이며 안보를 돈과 바꾸는 매국행위”라면서 “사태가 이런데도 청와대와 정부는 책임지는 사람 없고 새누리당은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고 역설한 것은 “억지춘향의 극치”라고 신동욱 총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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