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법적대응,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엄정히 수사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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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법적대응,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엄정히 수사해 처벌"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10.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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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42) KBS 아나운서가 남편과의 파경설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황수경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8월부터 유포되고 있는 파경설은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다. 황수경 부부는 아무런 문제없이 화목한 가정생활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황수경측은 이어 "황수경 아니운서는 인격살인에 해당하는 허위사실 유포로 매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유포자가 누구든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엄정히 수사해 처벌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리인측은 또 "파경설이 처음 유포된 뒤 주변에서 염려하고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개별적으로 설명하고 사실을 알렸다"라며 "수사의뢰 시점부터 40일이 넘도록 누가, 왜 그랬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검찰은 황수경측의 남편의 고소장을 접수한 후 이들 부부의 파경설을 유포한 혐의로 모 일간지 기자 박모씨와 인터넷 블로그 운영자 홍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황수경 아나운서는 지난 8월 증권가 정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파경설이 퍼지자 8월 30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고 10일 파경설 작성과 유포에 관련된 사람을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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