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급육의 원조인 경기도 양평군의 개군 한우도 맛보고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도 감상할 수 있는 제8회 양평 산수유.개군한우 축제가 다음 달 2-4일 개군레포츠공원과 내리.주읍리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의 목표를 '전국 최고, 제일의 산수유.한우축제'로 내걸고 방문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일에는 20사단 군악대의 개막행사에 이어 스포츠 댄스공연, 김인옥 명창의 국악 한마당, 평양예술단 공연 등 오후 6시까지 식후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양평에서 자생하는 산나물과 수생식물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하고 개군한우와 양평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밭갈이, 논 써레질, 뗏목 타기, 송어낚시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동춘서커스, 통기타, 밸리댄스, 몽골 전통공연 등 볼거리도 준비했다.
주행사장 입구에서 산수유 묘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3일 오전 11시에는 양평축협이 전국 육우판매단체를 대상으로 송아지 경매시장도 연다. (문의:개군면 ☎031-77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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