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친형, 류시원과 아내 재판에 '태풍의 눈'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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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친형, 류시원과 아내 재판에 '태풍의 눈'으로 등장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8.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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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시원의 친형 류시관 씨가 류시원과 부인의 이혼소송 및 폭력혐의 등으로 재판중인 사건에 대해 반박할 증거를 제시할 예정이다.

2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아내 조모 씨에 대한 폭행 혐의와 위치 정보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류시원에 관한 소식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일 있었던 류시원과 부인 조씨의 공판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했다.

당시 공판에서 조씨는 '류시원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류시원측은 위치정보 수집 사실을 일부 인정하고 "말싸움 과정에서 다소 과격한 표현을 썼을 뿐 폭행한 사실은 없다"라며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또 위치추적장치를 단 것에 대해서는 "장기간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직업적 특성상 부인과 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시원은 이날 "딸이 가장 소중하다. 최소한 딸에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 하지도 않은 일을 한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류시원의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인 류시관 씨는 이날 방송에서 "조 씨의 주장을 반박할 자료를 다 가지고 있다"며 "조씨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다 입증할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날 공판에서 류시원은 징역 8월을 구형받았고 류시원에 대한 선고 공판은 9월 12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류시원과 조씨는 지난 2010년 결혼해 가정불화로 지난해 3월 조 씨가 이혼조정신청을 냈지만 이후 두 차례 조정을 거쳤으나 끝내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해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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