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지방선거 340명 공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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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지방선거 340명 공직 사퇴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3.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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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와 관련한 공직사퇴 시한인 4일까지 경기도내에서 지방선거 출마나 선거관련 업무 종사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한 공직자는 모두 34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공직사퇴자는 도청 2명을 포함해 공무원이 15명,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유관단체 관계자가 18명, 선관위 위원 7명, 언론인 4명, 예비군 소대장 이상 간부 1명, 통.리.반장 및 주민자치위원 295명이다.

올 사퇴자는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총 사퇴자 330명보다 10명(3.0%) 늘어난 것이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도내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출마, 선거업무 종사 등을 위해 26명의 공무원과 304명의 통.리.반장 및 예비군 중대장 등이 사퇴한 바 있다.

공무원 사퇴자 가운데 6명은 시장.군수 선거에, 1명은 도의원 선거에, 6명은 시.군의원 선거에 출마하고, 나머지는 선거운동원 등으로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퇴 공무원을 보면 안산시장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허숭(41) 도 대변인이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3일에는 도 산하 한국도자재단 서효원(57) 대표이사가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사퇴했으며 2일에는 한나라당 후보로 수원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심재인(58) 도 자치행정국장이 사퇴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8일과 11일에는 이중화(57) 팔달구청장과 권인택(58) 전 팔달구청장 등 수원시 전.현직 구청장 2명이 사퇴와 함께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밖에 파주시 박재홍(54) 환경국장이 파주시장 출마를 위해, 김포 신광철(58) 상하수도사업소장이 김포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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